인하대(총장 조명우)가 최근 인천 중구 영종도 스카이리조트에서 'INHA Creative Changer 비전 캠프'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융합역량 향상을 위한 이번 행사는 1~2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찾아가는 다양한 체험형 동기부여활동으로 진행됐다.

'Assembly를 활용한 팀 빌딩'과 '셀프리더십을 위한 전략시뮬레이션 교육'을 주제로 한 리더십교육, '자아탐색 & 강점 찾기', '특강콘서트'가 열렸다.

캠프에 참가한 정승훈(21) 조선해양공학과 학생은 "대학 입학만 목표로 했던 탓에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미래의 나를 꿈꾸고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탁용석 인하대 교무처장은 "이번 캠프로 학생들이 스스로 비전을 수립하고 실천 역량을 기르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자기주도적이고 긍정적인 태도와 습관을 형성해 융합·창의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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