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가 2019년 상반기 기관평가인증 대학에 선정돼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대학별로 5년 단위로 평가를 진행한다.

김포대는 이번 인증으로 올해 8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인증대학을 유지하게 된다.

이 인증제는 전문대학 교육의 질 보장과 개선, 책무성 강화 등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행돼 7개 평가 기준, 18개 세부기준, 45개 평가요소를 평가해 모든 평가 기준과 요소가 충족돼야만 인증대학으로 지정된다.

평가 기준에 미달되는 분야가 있으면 조건부인증대학으로 분류돼 재평가를 받게 되나, 김포대는 7개 평가기준을 모두 인정받아 우수 교육여건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게 돼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가치 상승과 함께 교육경쟁력 제고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재복 총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학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모든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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