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행사

NH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양평군 청운면에 위치한 외갓집마을에서 도시가족 80명을 대상으로 '도시가족주말농부 체험행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시가족주말농부 행사는 도시민의 농촌문화 체험을 통한 여가충족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농촌에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농작물이 음식이 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 활동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나머지 체험비용은 경기농협이 지원하고 있다.

이날 도시민 가족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맨손으로 메기 잡기와 뗏목체험을 비롯해 인절미 떡메치기, 깡통열차 타기 등 체험 활동을 했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도농교류사업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도우미 역할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올해 총 4회에 걸친 도시가족주말농부 체험행사를 비롯해 어린이체험단, 주부농산물체험구매단 등 연간 5000여명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농촌체험 행사를 한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