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방문단 견학

양평공사는 아제르바이잔 식품조달공급공사 임직원 및 관계자 15명이 지난 18~30일 양평공사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 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식품 조달 및 공급시스템 개발'의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제르바이잔 방문단은 양평공사의 친환경인증미 미곡처리장, 전처리시설 등 시설을 견학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사의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체계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다양한 질의를 이어갔다.

공사는 양평군 및 경기도 학교 1500여곳에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 전처리가공, 물류의 전 과정을 통합한 산지 유통 혁신에 대한 노하우 전수로 응답했다.

최근 부천시의회, 논산계룡농협,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은 물론 이번 아제르바이잔을 비롯한 중국, 미얀마, 인도, 베트남에서 공사를 방문하는 등 국내·외 기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박윤희 공사 사장은 "양평공사는 대한민국 친환경 농산물 유통 혁신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내·외 벤치마킹 협조와 교류로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 유통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