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점검 후 11월 정식 개관

군포시는 1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민원콜센터(사진)에 대한 시범 운영을 10월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 위탁 업체 선정을 최근 완료한 후 상근 상담원 채용 절차를 추진 중이다. 이어 민원 응대 지침과 그동안의 민원 처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상담 참고자료를 9월 초까지 수립·정리할 예정이다.

민원콜센터 설립은 시민에게 민원 서비스를 신속·정확·편리하게 제공함으로써 민원 처리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여권, 세무, 교통, 민방위, 보건·위생, 생활민원,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전문적인 상담사를 통해 처리·연계하는 체제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복합 민원 처리에 있어 부서 간 전화돌림에 대한 민원 불만이 감소하고, 단순·반복 민원에 응대하기 위한 행정력이 집중 투입되는 등 업무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섭 민원봉사과장은 "지난해 10월부터 개관 작업을 시작해 올 6월에는 시청 별관에 공간을 마련하고 설비를 갖췄다"며 "시범 운영을 통해 사전 점검을 마치고 정식 개관에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