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와동 마을계획실천단은 지난 21일 제4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와동 마을계획실천단은 지난 6월 두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마을 키워드 찾기, 의제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 인터뷰 등 현장 활동을 병행해 주민이 원하는 사항을 직접 파악해 보고 조별 발표의 시간을 통해 마을의 특성과 취약부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4차 워크숍은 현장 활동을 통해 수집된 의제들을 교통, 환경, 교육, 문화 등 분야별로 분류해 보고 각자 관심을 있는 분야별로 조를 재구성해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종성 와동 마을계획실천단장은 "단원들이 마을계획을 처음 접하기 때문에 아직은 어렵고 힘들지만, 워크숍이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한 걸음씩 발전해 가는 모습이 보인다"며 "전문가처럼 훌륭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더라도 자치역량을 키우고 지역의 리더를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