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음달 8일까지 넥시드 투자센터에서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도내 콘텐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넥시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경기도 소재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융합콘텐츠(ICT, VR/AR, 뷰티, 패션, 교육 등) 및 문화콘텐츠(광고, 게임, 영상, 음악, 캐릭터 등) 분야를 지원한다.

선발된 스타트업 10개사는 6개월간 국내외 시장진출 및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연계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이밖에도 우수기업은 보육 기간 중 파트너 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비, 인포뱅크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게 된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넥시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지난 2년간 20개사를 육성해 액셀러레이터, VC 등 다양한 투자자로부터 68억원이상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경기도 내 유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꼭 필요한 요소들을 추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선발된 기업은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사업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넥시드 투자센터(031-776-4691)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서는 다음달 8일까지 해당 이메일(Nexeed@companyB.kr)로 제출하면 된다.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의 거점역할을 하는 넥시드 투자센터는 2016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조성규모 530억원), 콘텐츠기업 특별금융지원(보증규모 285.2억원) 등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