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TV 논평] '평화의 소녀상' 세운 시민들 /정흥모 경기본사 편집국장
[인천일보TV 논평] '평화의 소녀상' 세운 시민들 /정흥모 경기본사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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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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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맞아 지난 14일 이천과 하남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갖고 광주 평화의 소녀상도 이전, 안착식을 진행했습니다.
하남시 국제자매도시공원에 건립된 하남 평화의 소녀상은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에 강제로 끌려갔던 13~15세 정도 어린 소녀들의 모습에 할머니들의 원망과 한을 조형물로 형상화했습니다.

▲이천 평화의 소녀상인 김복동상은 1992년 일본의 만행을 용기있게 폭로하고 일본의 사죄를 촉구한 평화와 인권의 상징 김복동 할머니상으로 동상에 희망의 빛을 쏘면 벽면에 어린 소녀의 그림자가 나타나는 모습으로 형상화했습니다. 

▲최근 일본 아베정권이 역사도발과 경제도발을 해오는 가운데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 성금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 광주 평화의 소녀상이 14일 뒤늦게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지난 3월1일 '트럭 위 제막식'을 갖고도 설치 장소를 결정하지 못해 5개월 동안 광주시청 분수대 옆에 '떠돌이 소녀상'으로 방치했됐다가 광주시청 건너편 남한산성아트홀 광장에서 안착식을 가졌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과 평화의 상징물입니다.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는 것은 일제 강점기에 고초를 당한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그분들의 한을 풀어주는 일입니다. 

▲앞으로 전쟁같은 비인간적인 역사 없이 모든 사람이 정당하게 인권을 누릴 수 있는 평화로운 사회가 되길 바라는 모든 이들의 염원이 담겨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에 동참하며 평화의 소녀상이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살아 있는 역사 문화교육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인천일보TV 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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