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17일부터 30일까지 '2019-2020 시즌 회원'을 모집한다.

구단이 이번에 내놓은 시즌권은 FULL시즌권, 휴일권, 게임권 등 3종류다.

FULL시즌권 구매자는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홈 27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고, 플레이오프 진출시에는 추가금액 없이 전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FULL시즌 회원에게는 9월 열리는 팬즈데이 초청은 물론 ID카드 및 랜야드(신분증 등을 목에 걸거나 할 때 쓰는 끈)와 탁상달력 등이 담긴 5만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를 선물하고 VIP라운지 이용, 팬사인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18-2019시즌 FULL시즌 회원이 FULL시즌권을 다시 구매 하는 경우 5%의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개인의 일정과 관람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휴일권'과 '게임권'도 판매한다. 휴일권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등 휴일에 펼쳐지는 17개 홈경기를 볼 수 있고, 게임권(5경기, 10경기)은 관람 횟수를 차감하는 방식이다.

FULL 시즌권은 17일, 휴일권과 게임권은 18일부터 티켓링크 웹사이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또는 콜센터(1588-7890)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감은 30일 오후 6시다.

오리온 관계자는 "티켓할인, 팬즈데이 2회 진행 등 다양한 혜택으로 기존 시즌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특히 이번 시즌은 이승현, 장재석 복귀 등 3년전 우승을 이뤄낸 멤버들이 다시 모인 만큼 오리온의 멋진 활약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