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는 오는 26일 개회하는 제256회 임시회를 앞두고 시 집행부와 임시회 관련 안건과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이번 회기부터 본회의 포함, 4개 상임위 회의를 모두 실시간 인터넷 생중계한다.


 먼저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나정숙)는 지난 13일 도시환경위원장실에서 안산도시개발(주) 측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은 뒤 시 도시계획과 포함 11개 부서가 제출한 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및 단계별 집행계획 보고의 건 등 총 18건을 논의했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주미희)는 이보다 앞서 시 정책기획관과 상생경제과를 비롯한 15개 부서로부터 청년배당 조례 개정과 행복마을관리소 본사업 운영 등 총 33건에 대해 보고받고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전달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정종길)도 시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 등 12개 부서 담당자들과 한국전통문화제(영산재) 개최 및 공공체육시설 보수 등 39건의 안건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6일 256회 임시회 개의를 앞두고 3개 상임위원회 별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행정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제기될 수 있는 문제들을 재차 확인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 민원 사항 해결을 위해 시 집행부가 능동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시 집행부와의 간담회를 마친 의회는 오는 26일부터 9월11일까지 17일간 제256회 임시회를 열어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 등 이번에 논의된 안건들의 본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의회는 올해 초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를 위한 의정방송 기능강화의 일환으로 기존 본회의 포함, 4개 상임위 회의까지 인터넷 생방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