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청라 … 수도권 서부 최대상권 몰려온다
송도·청라 … 수도권 서부 최대상권 몰려온다
  • 신나영
  • 승인 2019.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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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복합쇼핑몰 개발' 속도]


▲ 쿄스트코 송도점 조감도

▲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조감도

▲ 스타필드 청라 조감도

▲ 송도 롯데몰 조감도

송도 롯데몰 10월 착공 목표 착착

신세계, 상황 보며 추후 방침 결정

이랜드 콤플렉스, 공사재개 검토

트리플스트리트 사업 마무리 단계



청라 스타필드 교통 조건부 통과

테마파크 30% ·브랜드 호텔 예고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계획돼있던 복합쇼핑몰들이 막혀있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도 롯데몰을 비롯해 청라 스타필드 사업 등이 다시 수면 위에 오르면서 IFEZ 내 쇼핑상권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들은 기존 쇼핑센터는 물론 송도와 청라에 새롭게 확충되는 교통망과 어우러져 수도권 서부지역 최대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송도 '롯데몰' '신세계' '이랜드'

○ … 송도국제도시에 조성중인 대규모 복합쇼핑몰 롯데몰이 지난달 인허가 변경을 통과하며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롯데몰은 허가 변경이 승인되면서 이달 22일 구조안전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롯데몰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1번지(4공구 A1블록)에 들어서는 복합쇼핑몰로, 총 1~3단계에 걸쳐 진행돼오고 있다.

1단계 사업인 롯데마트는 지하3층, 지상3층, 연면적 3만2387㎡ 규모의 판매시설과 340대 주차시설을 갖춰 2013년 12월 완료됐으며, 2단계 사업인 업무시설과 오피스텔(롯데몰송도 캐슬파크)은 지하3층, 지상41층, 오피스 2040실, 연면적 14만8795㎡ 규모로 2017년 7월 준공됐다.

오피스텔과 함께 건축허가를 받은 호텔은 3단계 사업으로 변경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허가 변경이 승인된 마지막 3단계 사업은 숙박시설과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총 연면적은 22만8097㎡ 규모로, 숙박시설(2만1556㎡)에는 지하3층, 지상21층, 305실의 호텔이 들어서며, 판매시설(11만8629㎡)은 지하3층, 지상4층의 쇼핑몰이, 문화 및 집회시설(1만1292㎡)에는 8개관, 1600석의 영화관이 조성되며, 주차장(7만6620㎡)은 2169면이 조성된다.

앞서 롯데몰은 2010년 11월 토지매매계약 체결하고, 2012년 12월 롯데마트(1단계)를 착공해 2013년 12월 공사를 마쳤다. 2016년 1월에는 오피스텔 및 호텔이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2019년 7월 복합쇼핑센터 건축허가(변경)와 오피스텔(2단계) 준공절차를 완료했다. 롯데몰은 그동안 사업이 부진하게 진행돼온만큼 사업에 최대한 속도를 올려 올해 10월 복합쇼핑센터(3단계) 착공하고 2022년까지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 … 송도 롯데몰 건너편 인천대입구역 일원 (4공구 Sc-1블록, 면적 5만9730㎡)에는 송도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예정돼있다.

이 부지는 (주)인천신세계가 2015년 1월29일 외투법인을 등록하고 약 4000억원을 투자해 도시형 라이프스타일 복합쇼핑몰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곳이다. 인천신세계는 지난 2015년 9월 인천경제청과 인천도시공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다음해 4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4월에는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받았으며 같은해 9월 토지매매계약에 따른 이행사항을 완료했다. 또 2018년 7월에 토지매매대금 잔금 지급을 완료하고 소유권 이전까지 마쳤다.

그러나 이후 사업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이 지체되고 있다. 신세계측은 인근 롯데몰 건립 등을 지켜보고 추후 방침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 롯데몰과 신세계 부지 인근 연수구 송도동 94-1번지(F6-2블록)에는 이랜드 쇼핑 콤플렉스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랜드 개발 계획에 따르면 해당 쇼핑센터는 1만9587㎡부지에 지하 5층, 지상 23층, 연면적 18만7418㎡ 규모이며, 주요시설로는 판매시설(6만434㎡), 업무시설(7830㎡), 숙박시설(2만5027㎡), 주차대수(1360면)으로 구성돼있다.

이랜드는 지난 2011년 11월 F6-2블록 1단계 토지매매계약 체결하고, 2012년 11월 2단계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12월에는 토지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으며, 2018년 이후 송도복합콜플렉스 시설 공사의 재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는 2019년 하반기부터 복합콜플렉스 시설공사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 복합콜플렉스 시설공사 완료할 예정이다.

○ … 이밖에도 송도국제도시에는 커낼워크,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트리플스트리트, 코스트코 등의 쇼핑센터가 운영 중이다.

NC큐브 커낼워크는 송도국제도시 첫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로 2013년 8월 문을 열었다. 연면적 5만4726㎡ 규모의 커낼워크는 인공수로를 따라 사계절을 주제로 쇼핑센터와 유럽형 노천카페가 자리잡아 개장부터 지역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2016년 4월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인근에 오픈했다.

현대백화점이 35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연면적 13만9133㎡,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를 자랑한다.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처럼 수입 명품 브랜드를 갖추면서도, 도심에서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돼 수도권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로 자리잡았다.

현대아울렛 인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걷고 싶은 거리'를 메인 콘셉트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 트리플스트리트가 함께 쇼핑센터로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있다. 트리플스트리트는 1단계 5만9252㎡(1만8000평)이 2017년 4월 오픈해 복합쇼핑몰 형태로 172개 매장이 운영중이며, 남은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트리플스트리트는 7필지(SM1~SM7)에 8만2413㎡(2만5000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대아울렛과 트리플스트리트는 2015년 9월 개장한 홈플러스 송도점과, 2017년 9월 완공된 오네스타와 함께 4개의 쇼핑센터가 지하와 지상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거대한 상권을 이루고 있다. 연수구 송도동 98번지(F8-1-a블록)에 위치한 코스트코 홀세일 송도점은 2017년 1월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처음 송도에 문을 열었다.

연면적 4만7003.82㎡에 4개층으로 이뤄진 코스트코 송도점은 국내 다수 유통기업들과 경쟁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테크노파크역, 인천대입구역을 바탕으로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거대 쇼핑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청라 '스타필드'

○ … 청라 스타필드는 지난달 31일 열린 교통영향평가를 조건 통과하며 개발에 급물살을 탔다.

스타필드 청라는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지적받은 7가지 수정사항 (북청라IC 연결로 개선, 사업지 동측에 완충녹지 제거후 차량 출입구 추가 개설, 사후 모니터링 3년간 시행등)을 사업 계획에 반영해 건축심의를 신청하고 인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2020년 상반기 중 통합공사를 착공하고, 2023년 하반기까지 준공, 영업을 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라 스타필드는 (주)스타필드청라가 1조원가량을 투자해 서구 경서동 청라국제도시 BL2부지 16만5000㎡(5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복합쇼핑몰이다. 스타필드 2세대로 불리는 청라 스타필드는 기존 하남과 고양 등지의 스타필드와 달리 비쇼핑 부문인 테마파크가 30% 이상을 차지하고, 최고급 호텔을 품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필드 하남점(11만7990㎡)보다 부지면적이 40%가량 크다. 특히 호텔의 경우 신세계그룹이 새롭게 선보이는 독자 브랜드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어서 업계 대대적인 주목이 예상된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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