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3일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에 빛나는 임춘애 선수를 각각 '2019 안산생생마라톤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봉주는 96년 애틀란타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98년, 2002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턴 마라톤과 2007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우승한 국민 마라토너이며, 임춘애는 86년 제10회 서울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육상 종목 3관왕인 육상 영웅이다.

이봉주와 임춘애는 다음달 8일 대부도 일대에서 열리는 '2019 안산생생마라톤대회'를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사인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과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과 함께 대회에 참여 할 예정이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마라톤대회는 풀코스(42.195㎞)·하프코스(21.0975㎞)·10㎞·5㎞ 등 4개로 치러지며, 이달 15일까지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www.ansanrun.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