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도서관은 한·일 갈등 원인을 역사와 기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역사 문제와 한일 관계'를 주제로 개설된 강좌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진행된다.

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한일관계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와 ▲ 한일 역사 문제란 무엇인가 ▲ 조선인 강제동원 문제 ▲ 일본군 위안부 문제 ▲ 야스쿠니신사 문제 등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양국의 갈등이 증폭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이 만들어지는 과정, 일본 정치인의 망언 이유, 일제 강점기 한국인의 피해 등에 관한 사실을 자세히 설명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군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산본도서관☎031-390-8842)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