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대표 박원기)이 정보기술(IT) 솔루션 전문기업 위버시스템즈와 협력해 경향신문사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경향신문사는 경향신문을 비롯 주간경향, 레이디경향 등에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내부 업무 시스템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경향신문사는 신속하게 트렌드에 대응하고 유연성을 확보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디어 시장에서 각광받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의 차세대 서비스와도 연계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NBP와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MSP) 파트너십을 형성한 위버시스템즈 최병무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경향신문사에 공급하는 것을 계기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언론사들이 안전하게 도입해 이용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네이버와 계열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NBP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다.

현재 한국은행, 코레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KT, 삼성카드, 펍지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