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한도병원 35명 교육

안산대학교 간호학과는 한도병원에서 '병원간호사 대상 향기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육은 한도병원 병원간호사들의 감정노동의 피로를 경감하고 재학생들의 간호현장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변성원 학과장과 향기전공동아리 학생 5명은 한도병원 2~5년차 간호사 35명을 대상으로 향기교육을 실시했다.

간호사들은 향기수업을 듣고 "마음의 편안함과 행복함을 느꼈다"며 "오랜만에 동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를 직접 만나 신기했다"며 "간호사로 일하게 될 현장을 직접 와서 보니 뿌듯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변성원 학과장은 "이번 향기 교육은 현장간호사에게는 자기돌봄의 기술을 경험하고 행복감을 저축하는 기회로, 재학생들에게는 예비간호사로서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역량 있는 간호사의 기본을 다지는 과정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