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하남 위례지구의 수계를 암사정수장에서 광암정수장으로 전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하남 위례지구 내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수요 증가와 하절기 물 사용 증가로 발생된 용수 부족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수계 전환을 실시했다.


그동안 하남 위례신도시 위례그린파크 푸르지오아파트 등 5개 공동주택과 직결급수 상가 20곳은 간헐적 단수, 용수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었었다.


시는 이번 수계전환은 하남시,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수자원기술 등 관계기관 회의와 협업을 통해 수계전환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계전환으로 평균수압이 증가함은 물론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해 그간의 수돗물 사용 불편 민원이 해결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이 공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 = 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