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옥련1동 주민자치센터(회장 김영채)는 지난 9일 지역 초등학생들과 여름방학 현장 학습 일환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울역사박물관 탐방을 다녀왔다고 11일 밝혔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지역 초등학생 25명이 참여한 이날 탐방은 역사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우리 민족의 가슴아픈 역사를 돌아볼 수 있었고,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수도 서울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

김영채 회장은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