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홀몸 노인가구 방문 확대
군포시는 폭염 취약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말까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홀몸 노인 3000여 가구에 대한 방문 횟수를 늘리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선다.

시는 온열질환 발병 확률이 높고 발병 시 피해가 큰 대상 노인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고, 수시로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이 사업에는 방문간호사 13명이 투입된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비상 연락망을 구축, 안내함으로써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신속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