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22일까지 해커톤 대회 참가자 모집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민이 직접 혁신방안을 제시하는 '인천공항 국민참여 혁신 해커톤 대회'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포용적 성장과 공정경제 구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경제 활력 제고 ▲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민들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것이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에 대해 제한된 시간 내에 구체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자는 인천공항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이면 참여가 가능하고 팀 단위(3~8명)로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1부와 사회적 가치 실현, 공항 주변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인천공항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은 프로젝트 계획서를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서류심사로 20개 팀을 선발한다.

제출한 프로젝트에 따라 인천공항 혁신방안의 구체화를 위한 팀별활동을 9월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고, 전문가 특강, 일대일 멘토링, 팀 활동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발표와 심사는 다음달 19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혁신성, 실행가능성, 효과성을 평가해 4개 팀을 선발해 총 4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상(1팀)은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2팀)은 70만원이 수여된다.

구본환 사장은 "공정경제 구현과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민참여 혁신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인천공항공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 제도 개혁 등 공정경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