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원)가 기후 취약계층 맞춤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19 생명사랑 공모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 취약계층 맞춤 프로젝트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 하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 하계 사업은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 여성가구를 중심으로 창문, 현관문에 대한 방충망을 제작·설치하고 쿨 스카프도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관내 5개 읍·면·동 14가구를 비롯해 광주시 무한돌봄센터에서 추천받은 11가구 등 총 25가구를 대상으로 낡고 오래된 창문이나 방충망 설치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현관문에 대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광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한남호) 대원들이 참여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