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15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 특별무대에서 '광복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평양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음악회는 만세삼창으로 주권을 회복한 광복의 기쁨과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진정한 광복을 염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오후 9시까지 순국선열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광복 74주년을 맞은 기쁨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무대에 이어 성악, 민요, 합창 등의 다양한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한대희 시장은 "74년전 광복은 국민의 애국심에 의한 것이었다"며 "수출제한 조치 등 최근 일본의 잘못된 행태를 감안해 이번 음악회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