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전셋값이 휴가철 영향으로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인천지역 전셋값은 전주보다 0.02% 하락했다. 7월 3째주에 전주보다 -0.05%에서 4째주 0.01%로 상승 전환한 지 1주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서울은 0.02% 상승, 경기는 인천과 마찬가지로 0.02% 하락 등 수도권 전체적으로 전셋값은 큰 변동 없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보합(0.00%)을 기록했다. 전주 0.07% 하락한 뒤 큰 가격 변화는 없는 움직임이다. 반면,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전주(0.08%)보다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재건축이 0.14%, 일반 아파트가 0.09% 각각 올랐다. 입주 10년 이내인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줄었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 재건축 예정 단지들도 상승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