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지원 개발멜라닌 색소 억제 효과 … 특허 출원 상태
▲ 제이피에스코스메틱, 산단공 수행 과제 완료 사진. /사진제공=제이피에스코스메틱

인천의 화장품 기업 제이피에스코스메틱이 돌꽃뿌리 성분 피부 미백크림 개발에 성공했다.

31일 제이피에스코스메틱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인 '생산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의 수행사로 선정돼 진행한 프로젝트 '돌꽃뿌리 추출물의 멜라닌 색소 억제 효과를 이용한 무스 타입 미백크림'을 개발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부터 동국대학교 등이 참여해 산단공 인천본부의 지원 하에 JPS 주관으로 진행됐다.

피부의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돌꽃뿌리의 천연 미백 효과에 초점을 맞춰 무스 타입의 새로운 화장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왔으며, 현재 시제품이 완성돼 기술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제이피에스코스메틱은 산단공의 지난 해 동 사업에도 선정돼 이미 해방풍 추출물을 응용한 항염증 화장품 제조기술을 개발 후 올해 3월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를 적용한 스프레이 타입 두피 보호제 '스캘프 가드'는 주력 브랜드 미엘프로페셔널로 6월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JPS 엄영철 연구소장은 "2020년 회사 확장이전을 맞아 헤어 분야에 집중돼 있던 기술력을 다변화시키고 스킨케어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단계"라며, "앞으로도 계속 1년에 최소 한 건 이상의 기술 특허를 취득하여 JPS의 기술 경쟁력으로 축적하고 다양한 제품의 OEM·ODM을 수주해 뷰티 산업의 새로운 리더가 되겠다"라고 언급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