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샵 프라임뷰·더샵 센트럴파크Ⅲ 내달 분양
▲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Ⅲ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5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 2015년을 기점으로 아파트가 들어서지 않던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개발이 재개되면서 일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8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두 단지 모두 국제업무단지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세부적으로 보면,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F20-1블록에 지상 37층 5개 동과 F25-1블록에 지상 19층 4개 동 규모다. 총 826가구가 들어선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는 E5블록에 지상 40층 2개 동 규모로 351가구가 들어선다.

특히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는 센트럴파크 조망이 가능한 마지막 주거단지로 공원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 사이에 있어 두 정거장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들어설 롯데몰 등 대형쇼핑시설과도 가깝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 1·3공구 내 국제업무단지에는 센트럴파크, 채드윅국제학교,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등이 순차적으로 지어지면서 '송도의 강남'으로 불린다"며 "이번 2개 단지 분양은 2015년 이후 국제업무단지의 사업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