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2020년 행정안전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 100억원 지원이 확정됐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접경지역 주민과 군장병들의 여건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에는 접경지역 9개 지자체가 신청해 강화군을 포함해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강화군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간 구성을 위해 주민 2000명, 장병 10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업 준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완공 예정인 센터는 연면적 473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놀이시설, 장병쉼터, 생활문화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등이 들어서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복합커뮤니티센터 이용객과 주민 편의를 위해 자체예산 31억원을 별도로 투입해 인근 부지 2584㎡에 공영주차장 74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왕수봉 기자 8989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