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류석형)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마을교육활동가 양성을 위한 심화과정을 마치고, 총 34명이 수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마을교육활동가 양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심화과정에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지도사 과정과 내 고장 바로 알림이 과정을 개설했다.

과정별 이론교육과 실무교육, 마을탐방, 활동가로서 실천의지 고취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교감선생님을 지도위원으로 위촉해 수업지도안 검토 및 강의 지도를 받았다.

마을교육활동가들은 방학 중 학습동아리 활동 및 수석교사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의 수업컨설팅을 받고 오는 9월 이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마을교육을 실천할 예정이다.

류석형 교육장은 수료자들을 격려하며 "학교와 마을이 공동체적인 관계 속에서 협력해 개인의 성장은 물론 우리 아이들이 삶의 힘이 자라는 위대한 여정에 마을교육활동가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