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지난 24일 인천시가 지정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인천시청 지하1층 장미홀에서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 받았다.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은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과 의료 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전담 코디네이터 상주,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등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준비가 잘 갖춰진 우수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선정 기간은 2년이다.

인하대 안승익 진료부원장은 "인하대병원은 2017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았다"며 "인천시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아시아의 의료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