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세필즈과자점'(제과)
중구 '신동양'(중화요리)
중구 '돈비어천가'(돼지갈비)
미추홀구 '송원'(오리고기)
연수구 '전동집'(한정식)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인천지역 제과점과 음식점 5곳을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 1차로 선정된 3곳에 이어 2차로 5곳을 추가 선정해 모두 12곳이 백년가게로 인정받았다.
23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세필즈과자점(인천 서구) ▲신동양(인천 중구) ▲돈비어천가(인천 중구) ▲송원(인천 미추홀구) ▲전동집(인천 연수구)을 최종 백년가게로 결정했다.

세필즈과자점은 천연 효모와 강화도에서 검증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제과점으로 지역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1977년 개업한 중화요리 전문점 신동양은 점심에는 식사류, 저녁에는 코스요리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돼지갈비 전문점 돈비어천가는 서울에서 기술을 전수받아 2대째 한우물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오리고기를 판매하는 송원은 태안에서 생산된 10~20년 된 천일염과 충남 청양고추를 식재료로 사용해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생선·제육·소불고기 정식 전문점 전동집은 고객의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는 전동밥상이 주력 메뉴다. 1인가구 증가 현상에 발맞춰 세분화된 포장전략과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하고 있다.

선정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며 웹사이트·한국관광공사·매체광고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 우대(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년가게 사업은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업력 30년 이상 가게 중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