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옥천 레포츠공원
▲ 지난해 '양평 물 축제'에 참가자들이 물놀이 하는 모습./사진·이미지 제공=양평군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양평 물 축제, 보러 오세요."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제8회 양평 물축제가 오는 26~28일 양평군 옥천 레포츠 공원일원 에서 열린다.
여름 대표축제로 유명한 이번 물 축제는 '어벤져水 & DJ OK 1000'(DJ 옥천)이란 부제로 열린다.
지난 20일 옥천수 기우제를 시작으로 26일 수신제와 화려한 개막식을 펼치면서 3일간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행사장 구성을 보면 물놀이존에는 참가자들이 수영과 대형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먹거리존에는 양평 농·특산물과 푸드트럭들이 준비돼 있다.

유료체험관에는 로봇물고기, 워킹볼, 카누 등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DJ존은 신나는 음악으로 더위를 날릴 준비가 돼 있다. 특히 물놀이장에서는 매일 낮 12시, 오후 2시30분, 4시30분 등 3회에 걸쳐 옥천 1급 청정수를 지키기 위한 어벤져水(수) 물총싸움이 펼쳐진다.
26∼27일 오후 7시부터는 'DJ OK 1000'페스티벌이 시작돼 참가한 DJ들이 총상금 500만원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군은 안전한 축제로 치를 수 있도록 지역주민 30명을 진행요원으로 선정해 심폐소생술과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해 만전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관광객 편의와 교통혼잡을 감안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양평역~아신역~옥천농협앞~아신역~양평역 순으로 매 시간마다 운영된다.
허철호 옥천면물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시원한 물놀이와 신나는 음악이 있는 양평물축제로 오세요"라고 말했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