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비전 2030 제시
우수사원·부서 표창 수여
▲ 15일 인천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간 31주년 기념식'에서 김영환 대표이사가 인천일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일보 창간 31주년 기념식이 15일 오전 인천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선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대비한 '인천일보 비전 2030'이 제시됐다.

'인천일보 비전 2030' 계획에 따라 인천일보는 앞으로 디지털 및 미디어 기능 강화, 조직역량 강화, 열린 언론 소통채널 구축, 남북평화협력시대 향도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주민과 소통하는 '디지털 퍼스트' 언론사로서 지면 위주 제작 관행을 탈피하고 온라인과 소셜미디어, 인터넷방송 등 시대 흐름에 걸맞은 다양한 채널을 적극 개척해 나아가겠다"며 "특히 남북 평화·통일분야에 더 많은 지성의 목소리를 담아 시대 아픔을 극복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또 "각계각층에 인천일보 매체를 과감히 개방하는 지역밀착 공동체 저널리즘을 구현해 수용자 중심 언론을 만드는 한편 지역 현안과 미래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김철빈 경기본사 사진부장, 이동희 경기 동부취재본부 부장, 임효준 ㈔마라톤조직위원회 부장, 황신섭 경기 북부취재본부 차장, 양진수 편집국 사진부 차장, 허보행 기획팀 차장, 조상수 편집국 편집기획부 기자가 우수사원 표창을, 경기 남부취재본부(본부장 이상필)가 우수부서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