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11일 유아·초등·특수·중등 올해 신규 교사 1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교사들은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시화조력문화전시관을 탐방하고 75m 달 전망대에 올라 유리 데크를 걸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등을 감상했다. 다문화거리로 이동해 90여개 아시아권 문화를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최용신 기념관을 찾아 소설 상록수의 배경이 된 최용신 선생의 일제 강점기 활동과 계몽교육을 살펴보며 참된 교사로서의 소명감을 다시금 확인했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