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는 특성화 프로그램 '마음치유 허브' 참여자 10명과 지난 10일부터 1박2일 동안 강원도 홍천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마음치유 허브' 사업은 우울감이 높아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5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회에 걸쳐 야외 농원에서 원예치료 전문강사와 식물을 활용한 각종 장식품 만들기, 향기치유 및 미니 텃밭 가꾸기 등을 진행했다. 이번 힐링여행은 중장년 참여자들이 스스로 모임을 운영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모임과 지역나눔 활동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유상기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행복감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근 광명7동장은 "앞으로도 관내에 거주하는 중·장년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