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전자식 지역화폐 '서로e음'이 발행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서구는 지역화폐 발행 71일째인 10일 발행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최단기간이다.
현재 서로e음 카드는 지난 7일 기준 20만3000명이 사용 중이다. 서구 총 세대수가 21만5327세대임을 감안하면 1세대 당 0.95장의 카드가 보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로e음은 소상공인 지원정책인 만큼 결제 부분에 대한 가맹점 혜택도 주어진다.
가맹점 혜택은 서로e음으로 결제한 금액의 0.5%를 카드수수료(연매출 10억미만의 점포에 한함)로 지원한다. 서구는 올해 서로e음 발행목표액인 1500억원을 달성하면 점포당 600만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경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