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영남향우회는 최근 춘천 섬마을 레저파크에서 창립18주년을 기념한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실경 향우회장은 "영남향우회가 결성된 18년이 된 만큼 18세 청년, 희망찬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이 해야 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안으로는 더욱 단단한 향우들의 모임을 만들며 밖으로는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황병철 웃음치료사의 '웃음으로 면역을 높이자'라는 주제로 40분가량 웃음이 가득한 특강이 이어졌다. 이후 물놀이 레저 시간에는 참석한 모든 향우들이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 바나나 보트, 팡팡 보트, 쾌속 보트 등 웃음과 어우러진 즐거운 시간이 됐다. 또 명랑운동회가 진행돼 모처럼 40~50년 전으로 돌아가 아이들처럼 달리고 웃고 넘어지면서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회원들은 "오늘의 친목을 계기로 더욱 발전되는 향우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