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치 인식확산 토론회
경기도는 '2019 민관협치 인식확산 열린 토론회'를 통해 5대 지역 현안에 대한 지역 정책을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 현안은 사회적 일자리 확대, 지역 상권 활성화, 주차환경개선, 일상 속 생활문화, 도시재생사업 등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발굴된 정책 제안은 ▲복합형 사회적 일자리센터 건립 (안산시, 사회적 일자리 확대) ▲특화 거리 조성 및 상생협의체 구성(성남시, 지역 상권 활성화)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 (군포시, 주차환경개선) ▲생활 문화인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용인시, 일상 속에서 누리는 생활문화) ▲광명동 문화복합공간 조성(광명시, 도시재생사업) 등이다.

이렇게 제안된 정책 제안들은 시군 및 도 담당 부서 검토를 통해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형식이나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숙의'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도민의 실질적인 도정 참여를 유도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라며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이 도민들의 실생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공론장'을 마련함으로써 도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지난 5월3일 안산을 시작으로 지난달 5일 광명에 이르기까지 1개 시군 당 총 3차례씩 총 1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