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4일 백령도종합운동장에서 '내일은-미스트롯,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출연자들은 공연 시작 전 백령도 지역의 경로당과 요양원을 방문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안마와 말벗을 해드렸다.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즉석에서 흥겨운 노래를 불러 환호를 사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콘서트에선 어깨가 들썩이는 무대가 이어졌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해드리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