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대기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군청과 시설관리공단 앞 삼거리를 포함해 6개 읍·면 등 8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이 신호등은 설치 장소와 가장 가까운 대기 측정망의 분석값을 전송받아 실시간 표출하는 방식이다.
미세먼지는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적색(매우 나쁨) 등 4가지 색으로 표시된다.
미세먼지를 포함해 오존, 질소산화물, 온도, 습도 등 10종의 대기질 자료를 이 신호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주민들이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돼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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