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드림스타트 아동부모 11명을 대상으로 '양육자 행복이 먼저다' 수채화 캘리그라피 힐링 부모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모두 12차례에 거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부모님들이 직접 손 글씨를 쓰는 캘리그래피 수업을 통해 치유와 회복, 정서적 안정 뿐 아니라 양육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코칭은 하남시 풀잎문화센터 염희숙 강사를 초빙해 기본서체 쓰기, 종이엽서 만들기, 캔바스 액자에 써보기, 장미 앞치마 만들기, 한지 등불에 명언쓰기, 캘리그래피 액자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정향미 시 여성보육과장은 "드림스타트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부모들의 정서와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채화 캘리그라피를 잘 사용하면 가족들이 서로 감동을 주는 소통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드림스타트는 등록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가족여행과 체험행사, 영화관람,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하고 있다.

 

/하남 = 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