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IPA 기준 충족
인천항만공사(IPA)는 연말 개장을 앞둔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22만㎡)의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입찰 진행결과 ㈜영진공사 컨소시엄이 우선계약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IPA는 지난달 17~27일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재공고를 진행했고 영진공사 컨소시엄이 단독응찰함에 따라 입찰안내서에 제시한 일정에 맞춰 1일 해당 업체의 사업계획서 평가를 완료했다.

교수,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영진컨소시엄의 발표자료를 토대로 화물창출 능력(실적 및 계획)·인력고용 및 배치계획·제시 임대료·재무 건전성·보안관리 계획·안전관리 계획·환경보전·사회적기여 계획·시설물 유지관리 계획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우선계약대상 선정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IPA는 3~16일 임대차 계약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봉현 IPA 사장은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카페리선의 하역작업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고 상 개장 예정일인 올 12월에 상업운영이 가능하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