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이천새일센터)는 지난 27일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이천시와 경기도 함께하는 취·창업 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관, 10개의 여성창업자가 참여한 창업관, 6개의 직업체험관, 2019년 직업교육훈련 홍보관이 운영됐다. 500여명의 참여자 중에서 149명의 구직자가 현장에서 면접에 참여하여 75명이 1차 합격하는 성과도 있었다.


 그동안 여성 취업의 최일선에서 여성 구직자와 취업자들의 희망이 되어온 이천새일센터가 개최한 이번 취·창업 페스티벌은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나이 때문에 취업이 힘들었던 여성들에게 일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이천새일센터 디딤돌 출신 전문강사들이 운영하는 직업체험관에서는 코딩의 로봇축구, 로봇볼링 체험, 생태세밀화의 파우치 만들기, 아동요리의 알록달록 피클 만들기, 영어독서지도의 생일케이크 만들기, 스톱모션애니메이션의 무브인형과 공룡알 꾸미기 체험을 진행하였고 댄스 강사들의 멋진 시범공연과 댄스교육 안내도 이뤄졌다.


 특히 취업의 문이 좁은 중장년여성들을 위한 대체급식조리사와 대체요양보호사 사업설명회도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