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7~2047년...저출산·고령화 영향
인천 인구가 2035년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망됐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특별추계(시도편) 2017∼2047년'에 따르면 인천 인구는 2035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선다.

작년 인천 인구는 292만명으로 2030년 303만명, 2035년 30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45년 298만명으로 다시 300만 이하로 떨어진다.

인천을 포함한 각 시도에서 저출산과 고령화가 반영돼 이 같은 인구 감소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15~65세 생산연령인구도 감소도 예측된다. 특히 인천의 주요 경제활동인구인 25~49세 비중은 2017년 39.6%에서 2047년 24% 급감한다.

반면 고령인구는 급증한다. 65세 이상 고령화 인구 비율이 2017년 1%에서 2047년 7.2%로 증가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