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소방서 수색 공조...알츠하이머 환자 '무사히 귀가'
▲ 양주경찰서가 실종된 장애인을 극적으로 구조한 양주소방서 이정혁 소방장, 이보형 소방사에게 감사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주경찰서

산책을 하던 중 자리를 이탈해 실종된 장애인(알츠하이머)이 경찰과 소방서의 집중 수색으로 5시간만에 발견됐다.

25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15분쯤 백석읍 소재 S요양병원 주차장에서 산책을 하던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곧바로 소방서 등과 공조해 주변 CCTV를 통해 이동경로를 수색하던 중 2㎞ 떨어진 자연휴양림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S요양병원으로 무사히 귀가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4일 양주소방서를 방문해 A씨를 발견한 이정혁(소방장)·이보형(소방사)씨에게 감사의 표창을 전달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