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7일 육아를 위한 부모들의 양육정보 공유 및 돌봄·소통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군포시평생학습원 2층에 마련된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자녀돌봄 사랑방으로 1~7세 영유아를 양육 중인 군포 거주 부모들은 예약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6시(점심시간 휴무)까지 운영하며 장난감이나 도서를 무료 이용 가능하다.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담당하며 공개 모집을 통해 영유아 발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로 문의(031-392-0323, 1816)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 개소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양육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육아를 위한 부모들의 능동적인 돌봄과 교류 활동을 적극 독려·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여성가족부의 지정·지원을 받는 시설로 시는 기존 평생학습원 유아실을 신한희망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보수해 공간과 기자재 등을 마련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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