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경기도와 함께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원도심 생활SOC를 통한 도시재생활성화 방안을 찾는 2차 열린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경기도와 함께 원도심 생활 SOC를 통한 도시재생활성화 방안을 찾는 2차 열린토론회를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5월 25일 협치토론회와 6월 3일 경기도 열린토론회(1차)에서 논의된 원도심 생활 SOC 아이디어를 포함해, 추가적으로 원도심 생활 SOC를 통한 도시재생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또한 도출된 아이디어 중에서 실현가능성, 지속성, 효율성 등을 검토해 선호도를 조사하고 발표했다. 특히, 이날 논의된 아이디어들은 도시재생활성화에 꼭 필요한 복합커뮤니티시설(돌봄, 문화, 여가)이나 생활편의시설(놀이시설), 교통시설(주차장, 보행로확보) 등 지역밀착형 생활 SOC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원도심의 특수성을 반영해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접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참여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토론회를 통해 만들어진 정책을 경기도에서 반드시 실행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토론회가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서 도출된 정책은 부서에서 1차적으로 검토해 선별할 예정이며, 전문가 열린토론회(3차)를 통해 실현 가능성, 접근성, 효율성, 지속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정책은 오는 10월 열리는 '경기도민 정책 축제-나의 경기도'에서 광명시의 발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