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관광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지역경제세미나가 오는 19일 열린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주최하는 2019 지역경제세미나는 '인천지역 관광산업의 도약과 국제화를 위한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오는 19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송도 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미추홀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심진범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천지역 관광산업 현황 및 과제'에 대해,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은 '관광과 한공산업의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 순서에서는 서종국 인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학교 교수, 김진만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대표, 장훈 인천시 관광진흥과장, 정진영 인천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김현정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은 "관광산업은 특정 관광지나 업종의 발전이 아닌 의료, 마이스, 항공 등 다른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인천지역 관광산업의 강점과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의 육성 및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 많이 참석해 달라"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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