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022년까지 안면인식 출입국 심사 시스템 도입
인천공항 2022년까지 안면인식 출입국 심사 시스템 도입
  • 김칭우
  • 승인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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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2022년까지 출입국 심사에 안면인식 시스템이 도입된다.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정부는 12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플랫폼 경제 추진성과 및 향후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플랫폼경제는 데이터와 AI, 수소, 혁신인재 양성 투자 기반으로 삼아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이다.

이날 발표된 플랫폼 경제 확산 방안에는 분야별 로드맵을 통한 플랫폼 경제 기반 마련(1단계)에 플랫폼 경제 확산을 위한 2단계 계획이 담겼다.

눈에 띄는 것은 출입국 심사에 안면인식 시스템 도입이다.

오는 2022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법무부 합동으로 AI 안면인식 기능을 통한 출입국 심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인천국제공항에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적 환경에서도 출입국자를 식별하는 AI기반 첨단 출입국 심사대를 개발에 나선다.

이 시스템은 돌진, 역진입, 2인 이상 진입 등의 이상행동을 실시간 탐지·예측하는 기능을 탑재해 출입국 심사의 안정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중국 우루무치역 안면인식 검표시스템과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안면인식 탑승수속시스템을 통해 상용화됐다.

2017년 6월 시작된 중국 안면인식 검표시스템은 기차표·신분증·사람의 일치 여부를 AI가 판단해 3~5초만에 역에 들어갈 수 있어 검표원이 직접 검표할 때 보다 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2009년 자동출입국심사대 도입 이후 안면인식 기능을 보강해 2017년 2월 상용화된 네덜란드 스키폴항공 안면인식 탑승수속시스템은 얼굴인증점수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이면 승인이 이뤄진다. 10여초의 심사시간에 아직 10% 가량 오류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업종·지역별 스마트공장을 연결하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공장 운영, 설비 등을 분석하는 '제조 데이터 네트워크'와 농산물 종합정보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데이터·기술 시장 거래 기반 구축과 기초연구 지원, 인재 육성을 통해 시장, 기술, 인재, 제도 등 4개 분야에서의 플랫폼 경제 생태계 고도화도 추진한다. AI 대학원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한 혁신인재 양성도 함께 추진된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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