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묵힌 하수도 사용료…시 "현실화해야"
4년 묵힌 하수도 사용료…시 "현실화해야"
  • 정회진
  • 승인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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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10~12% 인상 계획
인천시가 연말쯤 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할 계획이다. 가정용과 업무용 등 평균 인상률은 10~12%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하수도 사용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인상률은 가정용의 경우 10%, 업무용과 영업용은 11~12%다. 2016년 1월 인상된 하수도 사용료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4년 전을 마지막으로 수년 째 요금이 오르지 않아 하수처리시설 등의 운영비가 부족하고, 노후된 환경기초시설의 신설이나 증설 등으로 인한 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 하수도 사용료는 가정용의 경우 10t까지 320원, 10t~20t은 510원이다. 영업용은 100t까지 790원, 100t 이상은 1570원이다.

시는 인상안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 등과 간담회를 3차례 열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당초 작년 말 시는 하수도 사용료 인상을 추진했지만 보류됐다.

당시 시는 가정용과 업무용, 영업용, 산업용 등의 하수도 사용료를 평균 10% 인상하는 안을 시 물가대책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공공요금을 인상하려면 시 물가대책위원회 안건으로 요금 인상안을 상정해 위원들의 협의를 거쳐야만 한다.

그러나 가정용의 인상률은 평균 인상률보다 높은 18% 안팎으로 검토되면서 위원들은 하수도 인상안을 보류했다.

시 관계자는 "타 시도에 비해서 인천지역 하수도 사용료의 현실화율이 낮은 편에 속해 불가피하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며 "하수도 사용료 인상분은 향후 하수처리장 유지, 보수 등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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