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최근 위성전파감시센터와 함께 영재교육원 초·중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전파시험인증센터에서 현장체험을 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서 학생들은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교육과 태양광 인공위성 모형 만들기, 가전제품의 전자파 적정여부 판단 및 관리, 안테나의 기능 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한 학생은 "위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한 전파를 감시하는 기관이 우리 지역에 있는지 몰랐고, 커다란 위성 측정 안테나가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천 지역을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마음이 생기고 우주전파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