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방송영상산업의 전략적 육성을위해 구성된 고양시 방송영상통신산업 위원회가 오금동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에서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고양시 방송영상통신산업 진흥 조례'에 따라 고양시의 방송영상통신산업에 관한 심의와 자문을 위해 설치된 기구로 이춘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일자리경제국장, 고양시의원 등 당연직 4명과 민간 전문가 8명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서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은 "고양시는 경기 북부 최대의 콘텐츠산업집적지로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방송영상산업 특화도시"라며 "고양영상문화단지, 방송영상 밸리, K-컬쳐 밸리 등 방송영상산업과 관련된 대형 프로젝트들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만큼 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위원회의 역할과 방향, 고양시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방송영상산업 전반에 대한 검토와 육성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시민 미디어 교육 기관인 고양영상미디어센터의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