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원곡동통장협의회는 마을의 에너지 절약생활을 지원하는 우리마을 에너지보안관 활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원곡동 통장 30명은 지난 24일 안산에너지절약마을 추진협의회 유미화 위원장의 교육을 듣고 에너지 보안관으로서의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원곡동 내 200여세대를 관리하며,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3+1 운동(냉장실 온도 1℃ 올리기, TV 셋톱박스 전원 끄기, 에어컨 전용 차단기 내리기)의 확산에 앞장선다.

김학래 에너지절약마을 추진협의회 회장(통장협의회 회장)은 "원곡동 통장협의회가 안산 지역 최초로 우리마을 에너지보안관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아파트에 집중돼 있던 에너지절약 활동이 주택지역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